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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성. 소라. 유겸이의 삶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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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마트펜.

2009. 7. 22. 18:49 | Posted by jinsung


http://www.livescribe.com/

한국 판매는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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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하나의 멋진 아이템. ^^.

작년 신정욱 쌤과 나란히 앉아있었던 자리에서.
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펜이 하나 있었는데.
1년이 지난 지금. 국내에 시판하고 있었다. 

인터넷판매만 하고 있어서.
전화해봤더니 삼성역에 본사가 있다고 하여.
점심시간에 찾아가서 보고 구매할 수 있냐고 했는데. 
친절하게 안내해주는 직원! (드물게 발견한 기분 좋은 회사)

아셈타워는 첨 가봤는데 참 좋드만.
(나중에 자그만 회사차리면 여기에 들어가야지. -_-;)

물리과 졸업하신 이사님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며.
결과적으로 여러가지 악세사리와 펜을 구매하여 다시 병원으로.

잠시 사용해보았는데.
역시 예상했던대로. 아이폰에 버금가는 기계가 될 수 있을 아이템.
응용 가능성이 너무 여러가지인데.
지금은 가능성을 보기보다. 일단 적응을 해야하는 시점. ㅡ.ㅡ

기술의 발전이란 놀랍고도 놀라울 따름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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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. 1999. 2010. 2020. 2030.

2009. 7. 21. 12:29 | Posted by jinsung
2009년 7월 21일.
1978년생인 나는 한국나이 32. 
결혼했고. 직장이 있으며 아이도 있는 한 가정의 가장.

1999년 7월.
대학교 졸업을 한학기 놔두고.
대학원 입학을 위해서 무언가 했었을 그 때.
핸드폰은 있었던지. 기억은 나지 않고.
확실한 것은 삐삐가 있었다.

2010년 7월.
삼성병원에 있은지 2년째 되는 해.
2009년부터 관심있게 개발해온 아이디어들이 빛을 발하기 시작하려나.
세상은 얼마나 빠르게 또 변하고 있을까.

2020년 7월.
이제 한국나이 43.
사회적으로는 자리를 잡았을지도 모르겠고.
아이들도 이제는 학교에 다녀서 예전보다는 좀 편해졌을지도.
인터넷과 세계의 흐름에 뒤떨어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을 수도.
개발한 것들이 널리 사용되고 있기를.

2030년 7월.
한국나이 53세.
첫 아이가 23살이 넘었을테니.
이제 또 다른 가정생활이 기다리고 있겠지.
아내와의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려나? ㅋ
사회는 어떻게 변해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. 
첨단 과학이 삶을 지배하고 있겠지. 구석구석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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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래를 생각하면서 살아가자.
물론 예수님이 오시면. 더 좋겠지만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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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변하고.
삶의 도구들이 정신없이 변하고 있겠지만.
끝까지 내게 있을 것들을 붙잡고.
사랑하며. 최선을 다해 이 주어진 시간을 사용하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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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직장.

2009. 7. 14. 13:10 | Posted by jinsung
2009년 3월.
나의 인생에 새로운 직장이 생겼다. 

이제 대략 4개월이 되었고.
어느정도 적응을 해가는 듯 하다. 

새로운 직장은. 
1999년. 대학교를 마치고 대학원에 들어가면서 인연을 맺었던.
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. 

10년만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는데, 참 놀랍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.
1999년 삼성서울병원
2001년 washington university in st. louis (WASU)
2003년 충남대학병원, 서울대병원, 삼성서울병원
2007년 국립암센터 
2009년 삼성서울병원

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10년전으로 돌아온 느낌이다. 
의사가 아닌 사람으로 의료분야에 종사한다는 것은 참 매력이 있는 일이다.
혹자는 메이저가 아니라서 받는 불이익도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.
불이익이라는 것은 어디를 가든 받을 수 있는 것 아니겠던가? :)

생뚱맞게 지금 궁금한 것은.
10년 뒤의 나의 모습이다. 

어느 곳에. 어떤 모습으로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.
내가 있는 곳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고.
즐겁게. 맡겨진 일들을 감당하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해본다.